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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 도쿄올림픽 1차 예선서 호주와 같은 조

김학범호, 도쿄올림픽 1차 예선서 호주와 같은 조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2020년 도쿄올림픽 1차 예선에서 난적 호주와 맞붙게 됐습니다.

우리나라는 내년 3월에 열릴 202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서 호주, 캄보디아, 타이완과 함께 H조에 편성됐습니다.

2020년 AFC U-23 챔피언십이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하기 때문에 이번 대회 예선이 올림픽 1차 예선인 셈입니다.

1차 예선은 동아시아와 서아시아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동아시아는 4개 팀씩 총 5개 조로 편성되고, 서아시아는 4개 팀씩 6개 조로 구성됐습니다.

우리나라가 포함된 H조는 내년 3월 22일부터 26일까지 캄보디아에서 경기를 치릅니다.

우리 팀이 1차 예선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난적으로 꼽히는 호주를 반드시 꺾어야 합니다.

올림픽 최종예선 진출권은 동아시아와 서아시아를 통틀어 11개 조에서 각 조 1위 11개 팀, 그리고 각 조 2위 팀 가운데 상위 4개 팀, 그리고 2020년 최종예선 개최국인 태국에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만약 우리 팀이 호주에 져 조 2위가 되면 다른 조 2위 팀들의 성적을 따져봐야 하는 상황에 몰립니다.

1차 예선을 통과하면 2020년 1월 8일부터 26일까지 태국에서 열리는 AFC U-23 챔피언십 본선 겸 올림픽 최종 예선에 진출합니다.

최종예선에서 올림픽 개최국 일본을 제외한 상위 3위 안에 들어야 도쿄올림픽 본선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중국은 J조에서 말레이시아, 라오스, 필리핀과 맞붙고,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은 K조에서 태국, 인도네시아, 브루나이와 경쟁합니다.

(사진=AFC 중계화면 캡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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