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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물의' 양진호, 마약 혐의 추가…경찰 수사 급물살

신정은 기자 silver@sbs.co.kr

작성 2018.11.07 20:27 수정 2018.11.07 23:1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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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직원을 때리는 영상이 공개된 지 8일 만에 경찰이 오늘(7일) 양진호 회장을 체포했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거에 마약 혐의도 더해졌습니다.

먼저 신정은 기자입니다.

<기자>

전직 직원의 빰을 마구 때리는 폭행 영상이 공개된 지 8일 만에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양진호/한국미래기술 회장 : 공감할 수 없는 행동으로 공분을 자아낸 것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제 잘못을 인정합니다. 잘못했습니다. (왜 이제야 모습을 드러낸 것입니까? 그동안 뭐하셨습니까?) 회사 관련돼서 수습할 부분이 있었고….]

양 회장은 오늘 낮 12시쯤 경기도 성남의 한 오피스텔 지하주차장에서 체포됐습니다.

양 회장이 실소유주로 알려진 웹하드업체 위디스크의 직원이 지난주 급하게 이 오피스텔을 빌렸습니다.

[오피스텔 이웃 주민 : 그 사람이 양진호인 줄은 꿈에도 몰랐고 (양진호가) 차에 타려는 걸 (경찰이) 딱 덮쳤어요. ]

체포영장에는 기존의 음란물 유포와 폭행, 강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 말고도 마약 혐의가 더해졌습니다.

2013년 양 회장 일행에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고소했던 교수는 양 회장이 각성제를 흡입하고 전 부인한테도 강제로 투약한 뒤 폭행했다는 말을 전 부인한테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으로 어떤 약물이었는지 등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경찰은 양 회장을 상대로 웹하드 카르텔과 폭행, 마약 혐의 등에 대해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김명구, 영상편집 : 채철호, VJ : 노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