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KBS 클래식FM '정준희의 최강시사'에 안 의원이 출연해 국내 문화체육계의 적폐 개선 방안과 남북 문화 협력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안 의원은 "남북 문화체육협력특위에서 내년 정도에 방탄소년단의 평양공연을 한 번 추진하려고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어 평양 공연의 추진 가능성이 높은지에 묻는 말에 안 의원은 "모든 길은 만들어 가야 한다"며 "이런 문화체육 관광 교류는 관계국의 눈치 보지 않고 우리 남북이 민족 간에 협력만 하면 가능한 일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지금 큰 틀에서 제재가 풀리기 전까지 문화체육 예술관광 교류를 남북이 힘을 모아서 열심히 해야 하는 것이 민족적인 과제라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안 의원은 "약 일주일간 방북해 태권도를 통합하기로 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평양은 우리의 편견과는 다르게 개방되어 있고 평온했다. 정치적인 것에 앞서 정신적으로 문화적으로 통일을 시켜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구성= 이선영 에디터, 사진= 백승철 기자, 연합뉴스, 방탄소년단 공식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