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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美 고위급회담 전격 연기…美 "허락되는 시점에 회담"

유병수 기자 bjorn@sbs.co.kr

작성 2018.11.07 17:09 수정 2018.11.07 17:1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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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8일) 미국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북미 고위급 회담이 돌연 연기됐습니다. 미국이 회담 성사를 알린 지 하루 만에 회담이 연기돼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유병수 기자입니다.

<기자>

현지 시각으로 내일 미국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북미 고위급 회담이 전격 연기됐습니다.

미 국무부 나워트 대변인은 오늘 성명을 통해 고위급 회담이 연기됐으며, 양측이 각자 허락되는 시점에 다시 회담 일정을 잡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또 추후 협상은 재개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무부는 이와 함께 여전히 미국은 지난 6월 싱가포르 정상 회담에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이 동의한 약속 이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무부는 특별히 연기 배경을 밝히지 않았지만, 비핵화를 위한 검증과 제재 완화를 둘러싼 이견조율에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 내년 초로 예정된 2차 북미정상회담의 추동력도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