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2018-2019 시즌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울산 현대모비스의 라건아(라틀리프)가 선정됐습니다.
한국농구연맹(KBL)은 기자단 투표 결과 94표 가운데 72표를 얻은 라건아가 7표를 획득한 같은 팀 이대성을 제치고 1라운드 MVP가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라건아는 1라운드 9경기에서 평균 33분 54초를 뛰며 26.1득점(3위), 16.6리바운드(1위), 1.4블록슛(5위) 등의 성적을 냈습니다.
지난달 13일 부산 kt를 상대로 24득점-22리바운드, 지난달 19일 서울 삼성전에서는 39득점-20리바운드를 기록해 두 차례나 20-20을 달성했습니다.
라건아의 활약을 앞세운 현대모비스는 1라운드 9경기를 8승 1패로 마쳤습니다.
서울 삼성에서 뛴 지난 시즌 2라운드에 이어 다시 라운드 MVP에 뽑힌 라건아는 기념 트로피와 상금 200만 원을 받습니다.
(사진=KBL 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