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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아세안·APEC 정상회의 참석차 내주 출국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3일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합니다. 이어 17일부터는 파푸아뉴기니를 방문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에이펙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에이펙 정상회의 참석차 다음 주 출국한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먼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해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세안-한·중·일 정상회의, 동아시아 정상회의 등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우리 정부 핵심 전략과제 중 하나인 신남방정책 주요 파트너 아세안 국가들과 실질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또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 노력에 대한 회원국들의 지지를 재확인하고 사이버안보, 보건, 재난 등 비전통 안보이슈에 대해 논의합니다.

이어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는 파푸아뉴기니를 방문해 에이펙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포용적 기회 활용, 디지털 미래대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 도전에 대비하는 큰 틀로 우리 정부의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을 국제사회에 제시할 계획입니다.

이번 국제회의 무대에서 러시아, 호주 등과 양자 회담을 갖는 문 대통령은 미국 펜스 부통령과 만나는 방안도 조율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순방이 우리 정부의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노력에 대한 국제 사회 지지를 다지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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