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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현재 정부차원서 北 리종혁·김성혜 따로 만날 계획없어"

통일부 "현재 정부차원서 北 리종혁·김성혜 따로 만날 계획없어"
통일부는 북한 리종혁 아태평화위 부위원장과 김성혜 통일전선부 통일전선책략실장의 방남과 관련해 "현재 정부 차원에서 따로 만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백태현 통일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리종혁 부위원장의 방남 계기에 정부와의 만남을 제안하면 검토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백 대변인은 리 부위원장이 방남하는 것은 "지자체와 민간단체 행사" 차원이라면서 "우리 정부 측에 특별히 의사를 타진한 사항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백 대변인은 리 부위원장 등이 교황 초청장을 들고 오거나 방남 계기에 김정은 위원장 답방을 논의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구체적인 일정을 갖고 있지 않다"면서 "구체적인 일정은 해당 지자체와 민간단체가 협의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방남 승인 신청을 한 북측 인사 7명 가운데 리 부위원장과 김 실장을 제외한 나머지 5명은 아태위 소속 실무자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리종혁 위원장 등 북측 인사 7명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방남해 경기도 고양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평화 번영 국제대회'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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