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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국 중간선거 결과 주시…다우 0.68% 상승 마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중간선거 결과를 주시하는 가운데 상승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3.31포인트, 0.68% 상승한 25,635.0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는 17.14포인트, 0.63% 상승한 2,755.4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7.11포인트, 0.64% 오른 7,375.96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시장은 미국 중간선거 결과를 주시하면서 장중 관망세를 유지하다 장 막바지에 주요 지수가 상승 폭을 다소 키웠습니다.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을,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을 유지하는 결과가 유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부분의 월가 기관들은 이렇게 의회의 힘이 분산되는 것이 주식 등 위험자산에 긍정적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무역정책 등도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란 게 대체적인 시각입니다.

다만 일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특검 조사 강화 등의 불확실성 요인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을 내놨습니다.

공화당이 상·하원 다수당을 유지하는 경우는 추가 감세 등 재정 부양 기대로 증시에 호재가, 민주당이 양원을 장악하면 정부의 경제 정책에 제동이 걸리면서 증시에 악재가 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관련 소식과 오는 8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 등도 시장의 관망 심리를 강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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