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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후반전 짜릿한 역전승…손흥민은 '75분 출전'

조금 전 끝난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토트넘이 에인트호번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토트넘은 전반 2분 만에 에인트호번 데 용에게 헤딩 선제골을 내주고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이후 파상공세를 퍼부었지만 상대 골문을 좀처럼 열지 못했습니다.

알리의 감각적인 힐킥 슛은 수비가 걷어냈고 에릭센과 알리의 연속 슈팅도 상대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습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두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고 후반 30분 교체돼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달성에는 실패했습니다.

답답한 흐름을 깬 주인공은 골잡이 해리 케인이었습니다.

후반 33분 요렌테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슛으로 골문 구석을 찔렀고 후반 44분 역전 골에도 기여했습니다.

데이비스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했는데 수비 맞고 굴절돼 자책 골이 됐습니다.

토트넘은 2대 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면서 조별리그 첫 승을 수확했고, 2위 인터 밀란을 승점 3점 차로 추격하며 16강 진출 희망을 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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