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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무역전쟁' 중국, 이방카에 또 상표권 16건 예비승인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중국이 트럼프 미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에게 지난달 16건의 상표권 예비승인을 내줬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예비승인을 받은 16건에는 신발, 셔츠, 선글라스, 핸드백, 웨딩드레스, 보석 등 패션 관련 아이템과 투표 기기, 반도체, 요양원, 소시지용 케이스 등과 관련한 상표권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 아이템에 대한 상표권은 이방카 보좌관의 상표권 관련 업무를 담당해온 '이방카 트럼프 마크스 LLC'가 지난 2016년 중국 당국에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6건 가운데 패션 관련 아이템은 이방카 보좌관의 '이방카 트럼프' 패션 브랜드로 판매되어온 상품입니다.

다만 미국 언론들은 지난 7월 이방카 트럼프의 이름을 딴 의류기업이 문을 닫는다고 보도했으며 당시 이방카 보좌관은 "워싱턴에서 17개월을 지낸 지금 나는 내가 언제 사업으로 복귀하게 될지, 복귀는 하게 될지 등을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이를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워싱턴포스트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방카 보좌관이 자신의 패션 브랜드와 관련한 저작권과 지적 재산권, 상표권 등은 보유할 것이라고 보도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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