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에서 OK저축은행이 삼성화재를 꺾고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습니다.
OK저축은행은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삼성화재에 3대 1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3연승을 질주한 OK저축은행은 6승 1패, 승점 17로 현대캐피탈을 2위로 끌어내리고 단독 선두로 도약했습니다.
OK저축은행은 1라운드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요스바니가 서브 에이스 4개, 블로킹 1개를 포함해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1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조재성도 18점, 공격 성공률 68.18%의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반면 삼성화재는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4위에 머물렀습니다.
삼성화재는 타이스가 20점 송희채가 15점, 박철우가 13점으로 힘을 냈지만 조직력이 무너지면서 허망하게 경기를 내줬습니다.
OK저축은행은 강력한 서브로 삼성화재 리시브 라인과 수비를 흔들었습니다.
서브 싸움에서 7대 2로 삼성화재를 압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