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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사장서 사람 뼛조각 발견…경찰 수사

인천의 한 공사장에서 뼛조각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9시 43분쯤 인천시 서구 당하동 검단 재개발지역 내 한 공사장에서 사람 뼛조각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공사장에서 일하던 한 근로자는 경찰에서 "건설 폐기물 더미를 정리하는데 사람 두개골과 대퇴부 등이 보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뼛조각을 회수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과 DNA 검사를 의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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