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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왕치산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할 준비 돼 있어"

미·중 무역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왕치산 중국 국가부주석이 미국과의 대화 가능성을 시사해 주목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열린 신경제포럼에 참석한 왕치산 부주석은 중미 관계의 안정적 발전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중국은 미국과 무역문제를 협상할 준비가 돼 있고, 트럼프 미 대통령과도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시진핑 국가 주석이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막식에서 한 연설을 언급하며 중국은 세계다자무역질서의 수호자라고 강조했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왕치산 부주석의 발언과 관련해 "시진핑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중미 관계의 안정적 발전이 중요하다고 말했으며 중미 경제 무역 문제는 양측이 모두 받아들일 수 있는 방안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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