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6일 "다나와 이호재 감독이 결별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정확한 결별 시점과 이유는 개인사라 전하지 않았다.
다나는 지난 2016년 5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3년째 열애 중인 사실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남자친구가 영화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을 연출한 이호재 감독이라는 사실 또한 알려졌고, 이후 두 사람은 SNS에 함께 데이트 사진을 올리는 등 공개연애를 해왔다.
한편 다나는 다이어트 과정을 리얼하게 담아내면서 자존감을 되찾아가는 모습을 그리는 라이프채널 리얼리티 프로그램 '다시 날개 다나'에 출연, 지난 5일 티저영상이 첫 공개됐다. 티저영상이 화제를 모으자 다나의 근황에도 이목이 쏠렸고, 공개연인이었던 이호재 감독과의 관계에도 관심이 쏟아졌다. 이에 두 사람이 오래 전 헤어졌다는 소식이 뒤늦게 수면 위로 올라왔다.
다나는 자신의 턱살, 팔뚝 살, 뱃살을 부각하는 장면도 웃음기 가득한 모습으로 유쾌하게 촬영했다. 겉모습은 달라졌으나, 솔직하고 털털한 성격만큼은 그대로였다. 다나는 "뼈를 깎는 고통을 감수할 정도로 이번 프로젝트에 모든 걸 다 걸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다나 SNS, MBC '라디오스타', 라이프채널 유튜브 캡처]
(SBS funE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