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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악의 미세먼지 '숨이 턱턱'…"내년 6월까지 영향"

공항진 기상전문기자 zero@sbs.co.kr

작성 2018.11.06 17:12 수정 2018.11.06 17:2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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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가을 들어서 가장 짙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나흘째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경기와 충청·전북에 이어서 서울에도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이 나흘째 뿌연 고농도 미세먼지에 갇혔습니다. 

초미세먼지뿐 아니라 미세먼지까지 많아서 어제(5일)보다 시야가 더 흐립니다. 

강원과 영남은 오후 들어 미세먼지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지만, 수도권과 충청·호남은 '나쁨'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환경기준치인 35㎍을 웃돌면서 평소의 2배에서 5배까지 높아진 상태입니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상태까지 치솟은 서울과 인천, 경기를 비롯해 충청과 전북 일부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대기가 정체하면서 미세먼지가 계속 쌓이는 데다 중국에서 유입된 미세먼지가 함께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일도 고농도 미세먼지가 수도권과 충남·호남 등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영향을 주겠습니다. 

고농도 미세먼지는 전국에 비가 내릴 목요일쯤 점차 약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환경부는 이번 미세먼지가 물러가더라도 내년 6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영향이 이어지겠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