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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경기도, '복지 방점' 24조 예산안 편성

<앵커>

경기도가 24조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이영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경기도는 24조 3,604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21조 9,765억 원보다 10.9%인 2조 3,839억 원이 늘어난 역대 최대수준입니다.

특히 복지 예산의 경우 8조 9,187억 원으로 올해보다 1조 7천억 원 가까이 증가했는데요, 경기도는 이재명 지사의 3대 무상 복지정책인 청년 배당에 1,227억 원, 산후조리비 지원에 296억 원, 무상교복에 26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이재명/경기지사 : 이번 예산안은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도민의 권리와 이익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원칙에 따라 편성했습니다.]

경기도는 지역 화폐 운영에 82억 원, 지방세 체납징수 활동 지원 관련 사업에도 147억 원을 배정했습니다.

또 '공정한 경기' 실현을 위한 특별사법경찰 활동 강화에도 올해의 2배가 넘는 23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이 담긴 2019년도 예산안을 오늘(6일) 경기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예산안은 예결위와 본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 달 중순 최종 확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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