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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노동훈 애국지사 "감격"

과거 학생 신분에도 불구하고 독립운동을 하다가 옥고를 치렀던 노동훈 애국지사 자택에 정부 차원으로는 최초로 국가유공자 명패가 달렸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국가유공자 명패'입니다.

전남 장성 출생인 노동훈 애국지사는 광주사범학교 재학 중 무등독서회를 조직해 식민사관에 대항한 정통역사관 정립을 위해 노력한 인물입니다.

1944년 연합군 상륙 시 행동대원으로 봉기할 계획을 논의하다 적발돼 8개월간 옥고를 치렀는데요, 젊은 시절 독립을 위해 힘썼던 91세 노동훈 지사 자택에 이제야 자랑스러운 명패가 달렸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직접 방문해 정부 차원의 새 명패를 달았습니다.

노 지사는 "국가가 인정해주는 것 같아 감격스럽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는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의 일부인데요, 앞서 몇몇 지자체에서 명패사업을 실시했지만 통일성 없는 디자인 등에 대한 지적이 나왔고 이에 정부 차원에서 '명패의 품격 제고'가 추진된 겁니다.

누리꾼들은 "디자인도 깔끔하고 의미도 있고 전국 유공자들에 잘 전달되길." "독립지사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여러분 덕에 주권 국가에서 삽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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