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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호 법'을 만든 건 국회의원이 아닌 친구들이었습니다

박수진 기자 start@sbs.co.kr

작성 2018.11.06 20:2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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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5일 새벽 부산 해운대구에서 만취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진 22살 윤창호 씨.

윤 씨의 사건이 알려진 후 음주운전 범죄에 대한 처벌이 강화돼야 한다는 국민적 여론이 확산됐는데요,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는 각종 법안이 국회에 계류된 상태로 논의가 지지부진하자 윤 씨의 친구들이 이른바 '윤창호법'을 만들었습니다.

음주운전 사망사고 시 최대 사형까지 선고가 가능한 내용이 담긴 이 윤창호 법은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을 통해 의원 104명의 서명을 받아 정식 발의됐습니다.

윤 씨 친구들은 윤창호법을 처리해달라고 직접 국회를 찾아가 의원들에게 호소했고, 친구들의 노력과 여론의 뜨거운 반응으로 결국 여야는 연내에 윤창호법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음주운전 피해로 뇌사 상태에 빠진 친구를 위해, 또 다른 피해자를 막기 위해 윤 씨 친구들이 보여준 노력을 비디오머그가 정리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