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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이산가족 상봉, 북미회담 의제로" 美 의원들 릴레이 서한

북미 이산가족 상봉 문제를 향후 2차 북미정상회담의 공식의제로 상정해 달라고 미국 연방의원들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잇달아 서한을 보냈습니다.

민주당 소속 뉴욕 지역구인 토머스 소우지, 그레이스 맹, 엘리엇 엥겔, 캐롤린 멀로니 등 연방 하원의원 4명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런 내용의 서한을 발송했습니다.

이들은 서한에서 "남북대화가 시작된 2000년 이후 남북한은 21차례에 걸쳐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진행해온 반면 현재 북한에 가족·친척을 둔 약 10만 명의 재미 이산가족은 한국전쟁 종전 이후 65년간 단 한 차례도 이산가족 상봉 기회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연방 하원 외교위원회 아태소위 선임위원인 브래드 셔먼 의원과 제럴드 코놀리 의원 등은 북미 이산가족 상봉 문제를 북미회담 의제에 포함해 달라는 서한을 지난달 보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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