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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 첫날' 서울 휘발유·경유 20원 이상 급락

권태훈 기자 rhorse@sbs.co.kr

작성 2018.11.06 10:59 수정 2018.11.06 11:1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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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유류세 인하 첫날 서울 휘발유·경유 20원 이상 급락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가 시행된 첫날인 6일 서울을 중심으로 휘발유와 경유,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이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온라인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ℓ당 평균 6.1원 하락한 1천684.2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14일(1천684.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유류세 인하 효과가 이어지면서 주간 평균가격은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특히 서울은 전날보다 무려 22.8원이나 급락한 1천751.0원에 판매됐으며, 1천500원대 주유소도 속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휘발유 가격이 높은 주유소는 ℓ당 2천323원이었고, 가장 낮은 곳은 1천385원으로 무려 943원이나 차이가 났습니다.

경유도 전국 평균은 7.0원 하락한 1천488.8원이었고, 서울은 20.2원이나 내린 1천563.2원으로 조사됐습니다.

LPG는 전국 평균이 16.5원 내린 917.9원, 서울은 28.4원 하락한 950.9원이었습니다.

정유사들은 이날 0시 출고분부터 내년 5월 6일 11시 59분 59초 출고분까지 6개월간 한시적으로 유류세 15% 인하가 반영된 가격으로 주유소에 휘발유, 경유, LPG 부탄을 공급합니다.

이에 따라 휘발유는 ℓ당 최대 123원, 경유는 87원, LPG·부탄은 30원의 가격 인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습니다.

이날 유류세 인하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오피넷의 접속이 폭주해 사이트 접속이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