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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냉면 발언' 논란 차단…"北, 경제인들 특별대우했다"

홍영표, '냉면 발언' 논란 차단…"北, 경제인들 특별대우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의 '냉면 발언'과 관련해 "확인한 바에 의하면 북한이 전체적으로 평양 방문 때 경제인들을 특별대우 했었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6일) 오전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굉장히 환대하는 분위기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은 지난달 29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지난 9월 남북정상회담 당시 리 위원장이 평양을 찾은 기업 총수들에게 '냉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느냐'라며 핀잔을 줬다고 말했습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당시 "비슷한 얘기를 들었다"고 답했다가 지난 1일 기자들에게 "공식 경로가 아니라 건너건너 얼핏 들었다"고 다르게 답변해 논란을 불렀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답방 성사 여부에 대해선 "반반"이라며 북미고위급회담 결과에 따라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연내에 실현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선 "미국 중간선거의 상하원 판도 변화가 대북정책과 통상무역 기조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정부가 비상한 관심을 갖고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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