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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11월부터 기승…"손 씻기·익혀 먹기 중요"

노로바이러스 11월부터 기승…"손 씻기·익혀 먹기 중요"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라고 보건당국이 당부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013년부터 5년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매년 평균 50건 발생했고, 12월 11건, 1월 9건으로 특히 겨울철 발생이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일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바이러스에 오염된 지하수와 해수가 채소, 과일류, 패류, 해조류 등 식품을 오염시킬 때 발생하는데, 감염자와의 직·간접적인 접촉을 통해서도 쉽게 전파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환자가 만진 수도꼭지, 문고리 등을 다른 사람이 손으로 접촉한 뒤 입을 만지거나 음식물 섭취할 때도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염을 예방하려면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어야 합니다.

환자의 구토물에는 바이러스가 들어 있기 때문에 위생용 비닐장갑 등을 끼고 오염이 퍼지지 않도록 치우고, 염소 소독제로 구토물과 바닥, 그 주위를 소독해야 합니다.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은 증상이 회복되 최소 1주일이 지난 뒤 식품 조리에 참여하도록 하는 게 중요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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