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도심서 순식간에 건물 2채 붕괴…수색 작업

배재학 기자 jhbae@sbs.co.kr

작성 2018.11.06 07:3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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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 남부 도시 마르세유에서 5층짜리 건물 2채가 갑자기 무너져 내렸습니다. 지은 지 100년이 넘은 건물인데 사고 현장에선 사상자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배재학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심 한복판의 건물 2채가 마치 폭격을 맞은 듯 무너져 내렸습니다.

현지시간 5일 오전 9시쯤 프랑스 제2의 도시인 마르세유 구 도시에 있는 5층짜리 건물 2채가 갑자기 붕괴됐습니다.

현지 언론은 무너진 건물들이 지어진 지 100년이 훨씬 넘었고, 건물 중 하나는 당국의 안전진단에서 문제가 발견돼 출입금지 명령까지 내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붕괴 당시 두 건물 안에 사람이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대는 중장비와 수색견을 동원해 생존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장 끌로드 고댕/마르세유 시장 : 우리의 관심사는 붕괴 당시 잔해 속에 있을 수도 있는 주민과 행인들의 안전 여부입니다.]

건물이 무너지면서 주변은 건물 잔해와 먼지로 뒤덮였고, 인근 주민들은 모두 대피했습니다.

붕괴 당시 건물 인근을 지나던 행인 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번 건물 붕괴로 도심 빈민층 주거지역에 대한 시당국의 무관심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