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바뀐 '벤투호 3기' 5명 새 얼굴로…이청용 첫 승선

축구대표팀 벤투 감독이 다음 주 호주 원정에 나설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이승우가 빠지고 이청용이 처음으로 뽑히는 등 기존 명단과는 많이 다릅니다.

벤투 감독은 지난달 평가전 명단에서 5명을 새 얼굴로 교체했습니다.

이미 차출하지 않기로 토트넘과 합의한 손흥민과 영구 퇴출된 장현수 외에 소속팀 적응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기성용과 이재성도 제외했습니다.

그동안 벤투호에서 거의 뛰지 못했던 이승우는 이번에 처음으로 명단에서 아예 빠졌습니다.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이승우는 소속팀에서 활약이 미미했고, 대표팀에서도 경쟁이 치열한 포지션에 있어서 제외했습니다.]

최근 소속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청용이 처음으로 합류하게 됐고 지난달 부상으로 불참했던 구자철도 다시 부름을 받았습니다.

벤투 감독은 장현수의 퇴출을 안타까워하면서 중앙수비수로 중국파 권경원을 불렀습니다.

벤투호는 다음 주 호주로 떠나 호주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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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5일)밤 프로배구에서는 남자부의 강력한 우승후보 현대캐피탈이 28점을 합작한 파다르와 전광인의 활약으로 KB 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현대캐피탈은 1라운드 5승 1패로 OK저축은행에 세트 득실률에서 앞서 1위로 올라섰습니다.

여자부 인삼공사도 24점을 올린 알레나의 활약을 앞세워 IBK기업은행을 3대 0으로 제압하고 선두로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