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볼턴, 2단계 이란 제재 복원에 "추가 제재 있을 것…최대 압박"

볼턴, 2단계 이란 제재 복원에 "추가 제재 있을 것…최대 압박"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은 복원된 대 이란 2단계 제재에 더해 "이란에 대한 추가적인 미국의 제재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 인터뷰에서 구체적 내용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은 채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이란 핵 합의 탈퇴에 따라 지난 8월 7일 금·귀금속과 흑연, 석탄과 자동차 등 분야에서 이란과 거래한 기업·개인을 제재하는 1단계 제재를 부활시킨 데 이어 0시를 기해 이란의 원유와 천연가스, 석유화학 제품 거래 등을 제한하는 내용의 2단계 제재를 복원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를 뛰어넘는 제재를 가하려고 한다"며 오바마 정부 시절인 2015년 7월 타결된 이란 핵 합의에 들어있는 제재 수준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더 많은 것(제재)들이 다가오고 있다"며 "우리는 현존하는 제재에 대해서도 매우 엄격하게 시행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