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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각시별' 이제, "가장 완벽한 모습으로 남을 것"…채수빈과 이별 준비

'여우각시별' 이제, "가장 완벽한 모습으로 남을 것"…채수빈과 이별 준비
이제훈이 채수빈과의 아름다운 이별을 계획했다.

5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제작 삼화네트웍스) 19-20회에서는 웨어러블에 오류가 발생한 이수연(이제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연은 한여름(채수빈 분)과 데이트를 약속하고 외출했다. 그런데 그 순간 갑자기 손에 들고 있던 자동차 키를 놓쳤다. 그리고 자동차 키를 잡으려는 순간 자동차 키가 그의 팔에 붙었다.

그리고 그의 팔은 자동차에 달라붙었고, 자동차의 유리가 산산조각 났다. 그의 팔의 웨어러블에 오류가 발생한 것.

이를 지나가던 고은섭(로운 분)이 목격했다. 팔에서 피를 흘리며 주차장 한 구석에 쓰러진 이수연을 본 고은섭은 그를 부축해 집으로 데려갔다.

미스터 장(박혁권 분)은 고은섭에게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겠지만 고맙다는 말은 다음에 하겠다"며 서둘러 이수연을 방으로 데려갔다.

이수연의 팔은 예상보다 심각했다. 이에 미스터 장은 "단순한 기계적 결함인지 아니면 몸속에 내장된 칩에 문제가 생긴 건지 원인 파악이 끝날 때까지는 절대 착용이 금지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연은 "보안 팀장(이성욱 분)과 약속했다. 한 달만 눈 감아주기로 했다. 그리고 한 달 뒤에는 공항 그만둘 거다. 그러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모든 걸 잃을지도 모른다는 미스터 장의 이야기에 이수연은 "그 한 달이 저에게는 전부일 수도 있다"며 한 달 동안 그 전처럼 지낼 수 있도록 살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수연은 "나는 그 한 달 동안 그녀의 기억 속에 가장 완벽한 모습으로 남겨지기로 했다"라고 다짐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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