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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의 이란 제재 복원에 "독자 제재 반대…매우 유감"

中, 美의 이란 제재 복원에 "독자 제재 반대…매우 유감"
중국 정부가 미국 정부의 대이란 경제·금융 제재 전면 복원에 강한 유감을 표하고, 미국의 독자제재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5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의 이란제재 복원과 관련해 "유감을 표한다"면서, "중국은 국제사회가 보편적으로 독자제재와 타국에 대한 간섭을 반대한다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이란 핵 합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거친 합의"라면서, "이란 핵 합의에 참여한 국가들은 시종 책임 있는 태도로 합의의 전면적인 이행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화 대변인은 특히 "중국 역시 이란이 전면적인 합의와 합리적인 의무를 이행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중국은 이란이 한 모든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 대변인은 이와 함께 미국이 이란제재 복원과 관련 한시적 예외 국가에 중국을 포함했는지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사진=중국외교부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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