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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쟁 낙관론 사라지자 아시아 주가 또 일제 하락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해결에 대한 기대가 제기됐다가 희미해지면서 오늘(5일)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가 다시 하락했습니다.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오늘 전 거래일보다 1.55% 하락한 수준에 장을 마쳤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96%, 선전종합지수는 0.84% 각각 하락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2.34%로 하락 폭이 더 큽니다.

타이완 자취안 지수는 0.17% 하락으로 거래가 마감됐고, 호주 S&P/ASX 200 지수는 0.53% 하락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하고 장관들에게 합의안 작성을 지시했다는 보도가 나온 지난 2일 아시아 증시는 주가지수 급등으로 기대감을 반영했습니다.

그러나 주말을 지나며 양국 정상이 내달 1일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때 합의를 이루더라도 무역 전쟁이 종결될 만큼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기는 어렵다는 비관적 관측이 확산하면서 기대감이 꺾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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