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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김수미, 故 신성일과의 일화 공개…"신인 시절 감독 앞에서 도와줘"

SBS뉴스

작성 2018.11.05 15:1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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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故 신성일의 사망 소식에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가 마지막으로 출연한 방송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김수미가 신성일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미는 신인 시절 톱스타였던 신성일에게 도움을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습니다.김수미, 故 신성일과의 감동 일화 재조명 '신인 시절 나 때문에 촬영까지 중단시켜김수미, 故 신성일과의 감동 일화 재조명 '신인 시절 나 때문에 촬영까지 중단시켜김수미는 "(신인 시절) 대본에는 없는데 감독이 갑자기 옷을 다 벗으라고 했다. 그래서 한 반나절 동안 촬영을 이어가지 못했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그때 신성일 선생님이 '오늘 촬영 접자'고 말하며 당시 상황을 무마시켜주셨다"고 말했습니다.김수미, 故 신성일과의 감동 일화 재조명 '신인 시절 나 때문에 촬영까지 중단시켜이에 신성일은 "젊은 신인 배우들이 항상 제 가까이 있다 보니까 제가 보호를 안 하면 보호를 해 줄 사람이 없다. 제가 그 자리를 떠날 때까지만큼은 보호해줬다"고 말하며 후배 배우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김수미는 "제가 신인 때였고 그때는 감히 화면에서만 보던 선배님이 감독 앞에서 제 편을 들어주었다"며 다시 한번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한편 신성일은 지난 4일 새벽, 폐암 투병 끝에 향년 81세로 별세했습니다.

신성일의 빈소를 찾은 김수미는 "당신(고인)은 천생 배우셨다"며 "불과 한 달 전 통화했을 때도 '수미씨, 나 괜찮아' 이러시면서 굉장히 자신하셨는데,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배우 하라고 그러셨나 보다"라고 전하며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고인의 영결식은 오는 6일 오전 10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서울 추모공원에서 화장한 뒤 유골은 경북 영천으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구성= 한류경 에디터, 사진= 네이버 TV '인생다큐 마이웨이' 캡처)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