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 제조업 힘들어"…국회 찾아 예산 지원 당부

김경수 경남지사는 국회를 찾아 여야 의원들을 상대로 경남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예산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경상남도 여·야·정 예산협의회'에 참석해 현재 경남지역 3대 제조업이 처한 구조적 어려움을 설명했습니다.

또 이 지역 제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스마트 일자리' 사업에 대한 중앙정부와 여당의 별도 지원도 부탁했습니다.

민주당 소속인 김 지사는 협의회를 마치고 이해찬 당 대표를 방문해 여·야·정 예산협의의 주요 내용을 보고했습니다.

김 지사는 이 대표 예방 후 기자들과 만나 "경남이 경제적으로 특히 제조업이 아주 힘들고 하니 당 차원의 지원을 부탁드렸다"며 "이 대표께서는 열심히 하라고 말씀하셨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