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렇게나 많은 것들이 부족한 나를 좋아해 줘서 고마워'라는 문구가 적힌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과 함께 강성훈은 "진심으로 이 말은 꼭 해주고 싶었다"며 "늦은 거 알지만, 끝까지 사랑하는 마음 놓을 자신은 없지만, 너희들에게 미안하다고 그래도 아직 나를 믿어주고 있는 고마운 너희들에게 내가 할 수 있는 말이라곤 미안하다는 말뿐"이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나에게 남는 건 너희뿐이었다"며 "고맙다"고 전했습니다.
강성훈은 지난 9월 타이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팬미팅 취소를 시작으로 팬클럽 '후니월드' 운영자와의 열애설, 공금 횡령 의혹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또 여기에 전 매니저와의 다툼으로 무단 주거 침입과 협박을 하는 모습이 공개되는 등 구설에 올랐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강성훈은 지난달 열린 젝스키스 콘서트에도 불참했습니다.
당시 강성훈은 자필 편지를 통해 "현재 논란이 되는 부분은 더 세밀하게 확인하여 잘못된 부분은 사죄드리고, 오해는 풀어 바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해명은 하지 않았습니다.
(구성=오기쁨 에디터, 사진=강성훈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