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문제로 다투다가 어머니를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특수존속상해 혐의로 58살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젯(4일)밤 9시쯤 인천 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어머니 B를 흉기로 1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흉기에 찔린 발부분을 다쳤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들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며 "아들이 돈을 달라고 해 다툼을 벌이다가 흉기에 찔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구체적으로 어떤 정신질환이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