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 끝에 술집 종업원 흉기로 위협한 중국동포 체포

술집 종업원과 말다툼 도중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40대 중국동포가 입건됐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어제(4일) 저녁 7시 20분쯤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술집에서 여성 종업원이 먹던 국수를 손으로 집어 먹으면서 시작된 말다툼 끝에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한 혐의로 중국동포 47살 A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A씨는 종업원이 "술에 많이 취했으니 집에 가라"고 하자 밖에서 흉기를 구매해 다시 술집에 돌아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종업원은 다치지 않았지만, A씨가 흉기를 들고 있다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범행 당시 A씨는 만취한 상태였고, 정신병력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