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폼페이오 "이란 핵 재개 못할 것"…이란산 원유 수입 예외 연장 시사

폼페이오 "이란 핵 재개 못할 것"…이란산 원유 수입 예외 연장 시사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오늘 복원되는 미국의 대(對) 이란 제재가 이란의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 재개를 막는 효과를 낼 것으로 확신했습니다.

또 이란산 원유의 수입을 금지하는 이번 제재 조치의 면제 대상국에 한국이 포함될지 주목되는 가운데 제재 면제 기간을 180일 이상으로 늘릴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미 폭스뉴스 방송의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이란의 핵프로그램 재개 여부에 대해 "이란이 재개 결정을 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란에 대해 남은 제재 복원이 중동지역에서 이란 정부의 행동을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편 폼페이오 장관은 이번 조치에서 8개국이 이란산 원유 수입 금지의 예외 인정을 받는 것과 관련해, 해당 국가 이름을 공개하는 것은 거부했습니다.

하지만 폼페이오 장관은 "이들 국가가 '제로'(0)가 되는 데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며 최장 180일로 잡힌 예외 인정 기간을 연장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