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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kt 5연승 도전에 찬물…2연승 행진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부산 kt의 5연승 도전에 찬물을 끼얹고 기분 좋은 2연승을 챙겼습니다.

전자랜드는 오늘(4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kt와 홈경기에서 108대 92로 이겼습니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고양 오리온을 꺾었던 전자랜드는 2라운드 첫 경기부터 상승세의 kt를 맞아 접전 끝에 승리를 따내며 2연승을 따냈습니다.

반면 그제 원주DB를 꺾고 무려 1천748일 만에 4연승을 따낸 '지난해 꼴찌' kt는 2011년 11월 이후 무려 2천559일 만의 5연승에 도전했지만 전자랜드의 수비 전술을 제대로 뚫지 못하고 무너졌습니다.

kt는 지난달 26일 전자랜드를 꺾으면서 연승을 시작했지만 결국 전자랜드에 연승이 막히고 말았습니다.

전자랜드의 박찬희는 15점-10어시스트-9리바운드로 '트리플 더블급' 맹활약을 펼쳤고, 팟츠는 29점을 쏟아내 양 팀을 통틀어 최다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고양체육관에서는 원주DB가 고양 오리온을 7연패의 늪에 빠뜨리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DB는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오리온과 원정에서 혼자서 무려 46점을 쏟아낸 저스틴 틸먼의 원맨쇼를 앞세워 89대 74로 귀중한 승리를 따냈습니다.

틸먼은 양 팀을 통틀어 최다득점인 46점에 13개의 리바운드를 따내는 더블더블 활약으로 팀의 3연패 탈출에 앞장섰습니다.

오리온도 제쿠안 루이스가 28점을 따내고 허일영(11점)과 최진수(16점)가 분전했지만 틸먼 방어에 실패하며 7연패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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