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여야 원내대표 한자리에…여야정 협의체 내일 개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가 한자리에 모이는 여야정 상설협의체 첫 회의가 내일(5일) 열립니다.

청와대 오찬 형식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민주평화당 장병완,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가 참석해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비롯한 민생법안 처리 문제와 함께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 고용세습 의혹 국정조사, 사법농단 의혹 특별재판부 추진 등을 놓고 폭넓은 대화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여야정 상설협의체는 지난 8월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가 청와대 회동에서 합의한 사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