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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LPGA 퀄리파잉 수석 통과…"미국 진출은 가족과 상의"

이정은, LPGA 퀄리파잉 수석 통과…"미국 진출은 가족과 상의"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작성 2018.11.04 09:54 수정 2018.11.04 10:0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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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여자골프, KLPGA 투어 전광왕을 차지한 이정은이 미국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를 수석으로 통과했습니다.

이정은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 허스트 7번 코스에서 열린 퀄리파잉 시리즈 최종 8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습니다.

2주에 걸쳐 치러진 8개 라운드를 최종 합계 18언더파 558타로 마친 이정은은 출전 선수 102명 가운데 1위를 차지했습니다.

7라운드까지 미국의 세라 슈멜젤에게 2타 뒤진 2위였던 이정은은 최종 라운드에서 슈멜젤이 4타를 잃은 덕에 '수석 합격'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이 대회에 출전한 선수 102명 중 상위 45명에게 2019시즌 LPGA 투어 출전 자격이 주어집니다.

이정은은 현지 인터뷰에서 "미국 진출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모르겠다. 퀄리파잉 시리즈 결과가 나오면 그에 따라 한국에 가서 가족들과 상의한 뒤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정은에 이어서는 미국 아마추어 선수인 제니퍼 컵초가 17언더파 559타로 2위에 올랐습니다.

전영인도 1오버파 공동 13위, 재미교포 앨리슨 리는 2오버파 공동 15위에 올라 다음 시즌 LPGA 투어에서 활약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정은은 지난 시즌 KLPGA 투어에서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을 석권한 선수로 올해도 상금(9억5천305만원)과 평균 타수(69.725타)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미국 대회 출전을 병행하느라 16개 대회에만 출전해 대상 포인트 부문 1위를 지키지는 못했습니다.

이정은은 오는 9일부터 경기도 여주시 페럼골프장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시즌 최종전 ADT 캡스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사진=크라우닝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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