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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장우진, 스웨덴오픈 단식 8강 탈락…'남북 콤비' 부진

지난 7월 국제탁구연맹(ITTF) 투어 대회인 코리아오픈 3관왕에 올랐던 한국 탁구의 대들보 장우진이 스웨덴오픈에서는 8강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장우진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8강에서 중국의 쉬신에게 4대 1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이로써 코리아오픈 때 남자 단식과 복식, 혼합복식을 제패하며 3관왕에 올랐던 장우진은 4강 길목에서 탈락했습니다.

세계랭킹 21위인 장우진은 8강에서 세계 2위 쉬신을 만나 첫 세트를 11대 9로 따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이후 2세트부터 5세트까지 내리 네 세트를 내줬습니다.

장우진은 북한의 함유성과 남북 단일팀으로 호흡을 맞춘 남자 복식에서도 8강 상대인 홍콩의 랴오청팅-린윤주 조에 3대 1로 덜미를 잡혔습니다.

이번 스웨덴오픈에는 남북 단일팀이 남녀 복식에 2개 조씩 출전했지만 모두 8강을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같은 남자복식의 임종훈-안지성(북한) 조는 16강에서 홍콩 조에 3대 1로 졌습니다.

여자복식의 서효원-김송이(북한) 조와 최효주-차효심(북한) 조도 16강 탈락했습니다.

남북 선수 중 가장 높은 4강까지 여자복식의 전지희-양하은 조도 4강에서 중국의 장루이-류가오양 조에 3대 2로 져 결승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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