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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섬유공장서 불…4시간 반 만에 진압

<앵커>

어제(3일) 오후 경기 포천시의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가연성 물질이 많아 진압에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전형우 기자입니다.

<기자>

공장 안에서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오후 2시 20분쯤 경기 포천시의 한 섬유공장에 불이 나 4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장비 16대와 소방관 30여 명이 현장에 투입됐지만, 공장 내부에 원단 등 가연성 물질이 많아 화재 진압에 시간이 걸렸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3개 동 중 2개 동과 섬유 원단, 기계 등이 불에 타 1억 6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외벽에 쌓인 원단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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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중간에 한 차량이 옆으로 넘어져 있습니다.

새벽 0시쯤 서울 강변북로 한강철교 부근에서 구리 쪽으로 달리던 SUV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전도됐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27살 윤 모 씨가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졸음운전을 했다는 윤 씨의 말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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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6시 반쯤에는 제주시 추자도에서 66살 이 모 씨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해경은 이 씨가 뇌출혈이 의심된다는 보건의 소견에 따라 헬기를 급파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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