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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마' 윤해영 "범인 여자였다" 고백…또 다른 김윤진 등장 '충격'

'미스 마' 윤해영 "범인 여자였다" 고백…또 다른 김윤진 등장 '충격'
윤해영이 9년 전 자신이 본 범인이 여자였다고 고백했다.

3일 밤 방송된 SBS '미스 마:복수의 여신'(극본 박진우, 연출 민연홍·이정훈) 19-20화에서는 이정희(윤해영 분)가 9년 전 목격한 범인이 여자라고 밝혔다.

앞서 자신이 이정희가 파양한 딸 예지임을 밝힌 정유정(박민지 분)은 "여기서 본 거 아무것도 모른다고 하세요"라며 이정희에게 도망치라고 지시했다.

그때 미스 마(김윤진 분)와 서은지(고성희 분), 고말구(최광제 분)가 뒤늦게 스튜디오로 들어왔다. 정유정은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실장(유일한 분)을 뒤늦게 확인했다고 하며, 이정희의 뒷모습을 봤다고 거짓말했다.

미스 마는 정유정이 이정희가 파양한 딸 예지임을 직감하고 조심스레 물었으나 정유정은 "예지가 누구냐"며 정체를 숨겼다. 이에 미스 마는 사과하고 "예지가 복수하기 위해 이정희에게 찾아왔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유정은 "예지라는 사람 아무리 엄마인데 진짜 복수를 할까요?"라고 답했다.

서은지는 이정희의 집으로 갔다. 서은지는 머리핀을 보여주고 "내가 입만 뻥끗하면 당신 다 잃어"라며 "아이를 잃었어? 나는? 내 동생을 잃었어"라고 재촉했다. 서은지는 이정희를 붙잡고 "말해. 장철민 그 새끼 짓이잖아"라고 소리쳤다.

한편, 한태규(정웅인 분)는 미스 마를 찾아 "얼마 전에 이정희를 만날 기회가 있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정유정이라는 친구 아십니까?"라며 "보니까 현재 미국에 있는 걸로 되어있다"고 물었다.

정유정이 이정희의 딸이었음을 안 미스 마는 조창길(성지루 분)에게 전화를 걸어 "정유정은 이정희의 파양된 딸 예지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미스 마는 "지금 정유정은 이정희를 협박하는 모든 사람을 위협한다. 서은지가 만나러 갔으니까 영화 촬영소로 빨리 와달라"고 전했다.

영화 촬영소에 도착한 미스 마는 정유정에게 둔기로 맞아 정신을 잃었다. 미스 마는 밧줄에 묶인 채 깨어났다. 정유정은 미스 마에게 "이정희가 좋은 사람 아니란 걸 알아요"라며 "그렇지만 내가 엄마라고 부른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정유정은 "그분과 함께 지낸 3개월 제 인생에서 가장 빛나던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미스 마는 "살인자를 지키기 위해 살인하는 거 이제 그만두세요"라고 말했고 정유정은 "아무래도 안 되겠어요. 작가님은 너무 많은 것을 알고 계세요"라며 욕조 속에 미스 마를 밀었다. 물속에서 허우적대던 미스 마를 뒤늦게 고말구가 발견하고 욕조에서 미스 마를 건져냈다. 고말구는 미스 마에게 "이정희 씨 목숨을 노리던 사람들이 있었다"며 "장일구(동방우 분) 회장이 그 사람들이라면 미스 마의 목숨까지 위협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때, 이정희는 편지를 남기고 사라졌다. 편지에는 배희재, 채 실장의 죽음이 자신의 짓이며 예지는 아무런 죄가 없다고 적혀있었다. 미스 마와 서은지, 성 감독은 이정희를 찾았다. 이정희는 약을 먹고 정신을 잃어가고 있었다. 이정희는 약해지는 정신 속에서 "머리핀을 봤었다. 분명한 건 여자였다"고 말했다. 또한 이정희는 미스 마에게 "당신이 억울한 일을 당한 것은 알았지만 나서기가 힘들었다"고 전한 뒤 숨을 거뒀다.

성 감독은 미스 마에게 전화를 걸어 "정희가 죽기 전에 그때 봤던 여자를 TV 뉴스에서 본 것 같다고 했었다"고 전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직후, 미스 마의 집을 찾아온 또 다른 마지원(김윤진 분)이 등장해 시청자로 하여금 궁금증을 자아냈다.

(SBS funE 조연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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