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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K리그2 2위 확정…2년 만에 '1부 복귀' 눈앞

프로축구 K리그 2부리그 성남이 수원FC를 꺾고 2위를 확정해 2년 만의 1부 리그 복귀를 눈앞에 뒀습니다.

성남은 경기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3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수원FC에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후반 26분 문상윤의 패스를 받은 에델의 왼발 슛이 결승 골이 됐습니다.

17승 11무 7패로 승점 62점이 된 성남은 아직 35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3위 부산과 승점 차를 7점으로 벌리면서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2위를 확정했습니다.

36라운드까지 경기를 마친 뒤 K리그2 1위는 1부리그인 K리그1으로 자동 승격하고, 2-4위는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K리그1 11위 팀과 승강플레이오프를 치릅니다.

이번 시즌 1위인 아산 무궁화가 경찰청의 신규 선수 모집 중단 방침으로 존폐의 갈림길에 서면서 자동 승격 기회는 2위 팀에 내려올 가능성이 큽니다.

성남으로서는 2016시즌을 마치고 강등된 지 두 시즌 만에 1부리그 복귀를 눈앞에 두게 된 것입니다.

성남이 아산을 대신해 자동으로 승격할지, 아니면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3-4위 팀과 겨루게 될지는 아산의 운명에 따라 달라집니다.

프로축구연맹은 오는 5일 이사회에서 아산의 운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대전에서는 대전이 키쭈와 황인범, 안주형의 연속 골을 앞세워 부천을 3대 0으로 완파하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승점 52가 된 4위 대전은 3위 부산과 승점 차를 3으로 좁히고, 5위 광주에는 8점 앞서며 최소 4위 이상을 확보했습니다.

꼴찌 다툼을 벌이는 안산과 서울 이랜드는 0대 0으로 비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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