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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 사찰단 방문 허용' 거론하며 "우리는 잘하고 있다"

트럼프 '북한, 사찰단 방문 허용' 거론하며 "우리는 잘하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이 핵 관련 시설에 대한 국제 전문가들의 방문을 허용했다고 인용하며 "우리는 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주리 주 중간선거 공화당 지원유세에서 "오늘 신문 보도들을 보면 북한이 기꺼이 전문가들이 와서 그들의 시설들을 살피도록 한다는 게 나왔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나한테는 놀라운 게 아니지만 많은 사람에게 놀라운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제 전문가들의 방문 허용은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전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4차 방북 당시 상황을 거론하면서 "김정은 위원장은 미국 사찰단이 두 가지 중요시설을 둘러보도록 허용했다"고 말한 것을 가리킨 것으로 보입니다.

폼페이오 장관이 거론한 '두 가지 중요시설'은 풍계리 핵 실험장과 동창리 미사일 시험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발언 뒤 "우리는 제재를 유지했으며 제재를 해제하지 않았다"면서 "장래에 제재를 해제할 수 있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김 위원장과의 관계가 매우 좋다"며 "더는 수백만 명의 목숨을 잃을 걱정을 하거나 일본 상공이든 그 외 어디든 핵무기가 날아다닐 걱정을 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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