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2명 중 1명 "우리 사회안전 불안하다"

여성 2명 중 1명꼴로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안전이 '불안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 고령사회위원회 자문 민관 전문가그룹이 공개한 '저출산 미래비전'에 따르면 통계청 사회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여성이 남성보다 불안한 사회에 살고 있다는 인식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통계청 사회조사를 보면 2016년 기준으로 13세 이상 우리나라 국민 중 전반적인 사회안전에 대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13.2%에 그쳤습니다.

우리 사회 안전이 불안하다고 느끼는 비율은 여성은 50.9%로 남성보다 10.8%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이 특히 불안을 느끼는 분야는 '범죄 발생', '신종 질병', '정보 보안', '교통사고'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