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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서 차량 뺑소니 30대 남성 검거…'면허 취소' 수준 음주운전

음주 상태로 승용차량을 운전하다 앞서 가던 차량을 부딪히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어젯(2일)밤 10시 35분쯤 경기도 오산시의 한 도로에서 37살 중국국적 이 모 씨가 운전하던 회색 아반떼 차량이 신호 대기 중이던 검은색 말리부 차량의 뒷범퍼를 부딪히고 달아났습니다.

말리부 차량 운전자와 이를 지켜보던 견인차 운전자가 음주운전으로 의심하고 1km를 추격했고, 아반떼 차량은 중앙선을 넘어 신호 대기 중이던 검은색 소나타 앞범퍼를 부딪히면서 멈춰 섰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검거된 이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72%, 면허취소 수준이었습니다.

이 씨는 어제 저녁 6시쯤 일용직 동료들과 일을 마친 뒤 술을 마신 상태서 운전을 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확인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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