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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한수원, 챔프 1차전서 현대제철에 3대 0 대승 '대이변'

여자 실업축구 경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절대 1강' 인천 현대제철을 대파하고 창단 2년 만에 첫 우승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한수원은 경주 황성3구장에서 열린 WK리그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현대제철에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한수원은 2차전에서 3골 차 이상의 패배를 기록하지 않으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립니다.

1차전부터 대이변이 일어났습니다.

현대제철은 지난 5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여자 실업축구의 최강 팀입니다.

올 시즌에도 28경기에서 단 한 번만 패배를 허용하며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상대전적도 3승 1무로 현대제철이 한수원에 우위를 점했는데 1차전에서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수원은 전반 38분 아스나의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그리고 4분 뒤 역습 기회에서 이금민의 크로스가 현대제철 김도연의 발에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 자책골로 한발 더 앞서갔습니다.

한수원은 후반 27분 김아름이 쐐기골까지 터뜨리면서 3대 0으로 완승했습니다.

챔피언 결정 2차전은 오는 5일 오후 7시 인천 남동경기장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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