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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댁' 이정은, 주민증 사진으로 무속인 오해받은 사연

'함안댁' 이정은, 주민증 사진으로 무속인 오해받은 사연
배우 이정은이 최근 발급받은 주민등록증 때문에 무속인으로 오해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1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출연한 이정은은 자신을 88학번 싱글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최근 tvN '아는 와이프'부터 '미스터 션샤인'까지 호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이정은은 '함블리'라는 자신의 별명에 대해 "참 마음에 든다. '블리'라는 별명을 다른 사람한테 붙여지는 것은 봤는데 나한테 붙여지니 좋더라"고 웃어보였다.

이정은은 주민등록증 에피소드를 공개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미스터 션사인' 촬영을 부안에서 했을 때 휴대폰을 잃어버렸다. 서울에서 스케줄 때문에 연락이 많이 오기 때문에 당장 휴대폰이 필요했다. 그런데 휴대폰을 사려면 주민등록증이 있어야 했는데 드라마 대기 시간도 길고 해서 분장을 지울 틈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결국 이정은은 함안댁 분장을 하고 주민등록증 사진을 찍어야 했다.

MC 김희철은 "주민센터 직원들이 이상하게 보지 않던가"라고 물었다. 이정은은 "그때는 '미스터 션샤인' 방영 전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직원들이 '점집 하세요?'라고 하더라. 아마 날 보며 좀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을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은은 "서울에 와서 바꾸려고 했는데 이것도 기념인데 그냥 쓰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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