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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차에 골프백 안 실어줘"…캐디 때린 중년 여성 입건

"왜 차에 골프백 안 실어줘"…캐디 때린 중년 여성 입건
인천의 한 골프장에서 캐디를 폭행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57살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5시쯤 인천시 서구 드림파크CC 사무실에서 캐디 37살 여성 B씨의 얼굴 등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경찰에서 "캐디의 행동에 불만이 있어서 때렸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이틀 뒤인 지난달 12일 B씨가 고객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자 수사에 나섰습니다.

B씨는 "골프장 주차장에서 고객이 차에 골프백을 실어주지 않는다고 해 언쟁이 붙었고 사무실에서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골프채를 휘둘러 골프장 사무실 유리창 2장을 파손한 혐의를 받는 A씨 일행 50살 C씨도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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