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죄송합니다"…'혜경궁 김 씨' 트위터 논란 이재명 지사 부인 경찰 출석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가 '혜경궁 김 씨' 트위터 계정의 소유주 논란과 관련해 조사를 받기 위해 오늘(2일)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김 씨는 오늘 오전 10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피고발인 조사를 받기 위해 나와 취재진 앞에 마련된 포토라인에 섰습니다.

김 씨는 취재진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답하고 곧바로 건물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등 다른 질문에는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김 씨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 것은 지난달 24일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김 씨는 비공개로 진행된 1차 조사 때 혐의를 전면 부인하다가 자신의 경찰출석이 언론에 보도된 것을 확인하곤 경찰에 항의한 뒤 귀가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명구, 편집 : 이홍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