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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바꿀 '새로운 상식' 찾는다…SBS D 포럼 개막

<앵커>

SBS의 대표 지식 나눔 프로젝트, SBS D 포럼이 오늘(2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개막합니다. 우리 사회의 '새로운 상식'을 조명하는 이번 포럼에는 여러 유명 연사들이 참여해 경험과 생각을 공유합니다.

임태우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SBS D 포럼의 주제는 '새로운 상식, 개인이 바꾸는 세상'입니다.

촛불 집회, 미투, 갑질 폭로 등 일상의 부조리에 맞서 목소리를 낸 개인과 그들의 연대가 만들어낸 변화를 조명하는 자리입니다.

한 개인으로서 세상을 바꾼 국내외 주인공들이 포럼 연사로 나섭니다.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의 성추문을 폭로하며 전 세계 '미투' 물결을 불러일으킨 배우 로즈 맥고완.

[로즈 맥고완/할리우드 배우 (SBS D 포럼 연사) : 우리는 충분히 강하고 용감합니다. 그리고 싸울겁니다.]

그녀는 이번 포럼에서 한 개인의 용기가 어떻게 부당한 관행을 바꿀 수 있는지를 증언합니다.

빅데이터 알고리즘의 위험성을 폭로한 개인도 있습니다.

유명 수학자 캐시 오닐은 빅 브라더 사회의 도래를 막으려면 시민사회가 기술 발전을 능동적으로 감시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캐시 오닐/수학자 (SBS D 포럼 연사) : 우리가 (빅데이터 기업에) 책임을 제기하면 그들은 자신들이 짠 알고리즘이 실제로 공정했는지를 보일 겁니다. 문제가 있다면 알고리즘을 사용하길 멈추거나 개선하겠죠.]

이밖에 래퍼 키디비와 빈첸, 가수 김창완, 유튜버 국범근 씨 등 다양한 분야의 연사들이 우리 사회를 바꿀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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