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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적대세력의 날조"…HRW '성폭력 보고서' 비난

북한 "적대세력의 날조"…HRW '성폭력 보고서' 비난
북한 정부 관리들의 성폭력이 만연하다는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츠 보고서에 북한이 재외 공관 성명을 통해 반발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북한 제네바대표부가 이 보고서에 실린 내용을 강력히 거부한다면서 진부하고 날조된 것이라는 입장을 전달해왔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 대표부는 "한반도에서 이뤄지는 평화와 화해, 번영, 협력을 불편하게 느끼는, 거짓되고 적대적인 세력의 또 다른 헛된 노력"이라면서 "근거 없고 날조된 이야기로 이른바 우리의 '인권' 문제를 제기해 화해를 막으려는 것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인권단체는 앞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북민들의 직·간접적 성폭력 피해 사례를 토대로 작성한 '이유 없이 밤에 눈물이 나요: 북한의 성폭력 실상'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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